기원전 6세기,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크게는 남과 북으로 전파되어 지금은 아시아 전역과 유럽, 미국까지 전파되어 있습니다. 

현재  불교를 믿고 있는 나라는 아시아에서는 인도, 네팔, 부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일본, 티베트, 몽고,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고, 유럽에서는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은 물론이고 동유럽의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유고 그리고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베네수엘라, 대양주의 호주와 뉴질랜드, 중앙아시아와 여러 나라들과 아프리카의 케냐, 탄자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약 50여 개 국이 됩니다. 

이 가운데 불교 인구가 90% 이상으로서 국교화 되다시피 한 나라는 일본,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부탄, 티베트 등이고, 인구의 30~4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는 중국, 대만, 홍콩, 한국, 몽고,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고 기타는 10% 이하입니다.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것은 다른 나라의 불교는 한국불교와 같은 불교일까 하는 점입니다. 불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상좌부)와 밀교입니다. 

대승불교에 속한 나라는 동북쪽인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이고 상좌부불교에 속한 나라는 동남쪽인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역의 여러 나라들이고, 밀교는 티베트와 부탄이 그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그리고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불교는 학문적으로 전파된 지는 이미 오래 되지만(약 300년쯤), 종교적 신앙적으로 전파된 지는 대체로 100년 정도로 동남아시아의 불교와 티베트,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건너간 불교가 많습니다. 특이한 것은 유럽의 불교를 학문적으로 끌어올린 승려들 중에 유태인이 많다는 것입니다. 

불교는 처음 인도에서 발생했지만 현재 인도의 불교신자는 전체 인구의 약 2%인 200만 명 정도에 불과하나 꾸준히 그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의 최대 종교는 힌두교이고 그 다음을 이슬람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13세기 인도를 떠난 불교는 중국, 한국, 일본, 티베트 등 대승 및 밀교권과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태국 미얀마 등 상좌부권으로 크게 나뉘며 지금까지 인류의 맑은 정신과 영혼의 치유를 위해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 4대 종교의 하나로 특히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서양에서 그 신도가 증가하고 있십니다. (윤창화)

Posted by 파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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