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존경받아야 한다. 

배움이 깊은 그런 사람을 진심으로 존경하라. 

그러면 그는 너에게

마음을 다하여 길을 가르쳐 보일 것이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그 가르침을 열심히 들어서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긴다. 

이런 사람을 가까이하게 되면

너 역시 그 사람과 같은 경지에 이를 것이니. 


그러나 사이비 스승을 따르는 사람은

말귀도 못 알아듣고 게다가 시기심만 많다. 

그는 의심의 이 장벽을 넘어가지도 못하며

진리의 문을 열지도 못할 것이다. 


강물에 빠진 사람이

급한 물살에 휘말려 떠내려가고 있다. 

물살에 휘말려 가는 이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저쪽 언덕으로 건네 줄 수 있단 말인가. 


이와 마찬가지로 진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게다가 배움이 깊은 사람들의 말을 듣지고 않는다면

스스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의심의 이 장벽을 넘어가지도 못한 사람이,

아, 아,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단 말인가. 


저 일등 항해사가 아주 튼튼한 배를 타고

많은 사람들을 강 건너 저쪽 언덕으로 싣고가듯. 

그와 마찬가지로 진리에 통달한 사람은

자신을 잘 다듬고 배움이 깊어 동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진리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러므로 지혜롭고 배움이 깊은 저 분네들을 가까이하라. 

사리를 잘 판단하고 착실히 살아가는 사람은,

진리를 깊이 통찰한 사람은,

마침내 저 행복의 문 앞에 이르게 될 것이다. 

Posted by 파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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