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의 개념은 이미 언급한 바 있으니 생략하고 명목 GDP와 실질 GDP의 개념을 먼저 살펴보고 난 이후 우리나라의 최근 GDP의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자. 


명목 GDP는 한 해에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 생산량의 가치를 그 해의 가격으로 계산한 것이다. 이에 비해 실질 GDP는 한 해에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과거 특정 연도의 가격으로 환산하여 측정함으로써 경제 전체의 재화와 서비스 생산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실질 GDP는 가격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실질 GDP의 변동은 생산량의 변동만을 나타내게 된다. 그러므로 실질 GDP는 한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생산량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시질 GDP와 명목 GDP 가운데 우월한 경제후생 지표는 실질 GDP이다. 그래서 경제성장을 언급할 때 등장하는 GDP 역시 실질 GDP이다. GDP에 대해 살펴보았으니 지금부터는 국내 GDP의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실질 GDP 성장률)은 2010년 1사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글로벌 경제침체의 후폭풍에 따른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2010년 실질 GDP 성장률은 6.2%로 집계되었는데 1사분기와 2사분기 실질GDP성장률이 각각 8.5%, 7.5%로 낲았던 것에 비해 3사분기와 4사분기는 각가 4.4%, 4.7%를 기록하더니 2011년 1사분기에는 4.2%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실질GDP성장률의 하락추세는 우리 경기가 글로벌 경제변수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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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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