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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26 CT (컴퓨터 단층촬영)

진료과: 영상의학과


정의

컴퓨터 단층촬영(CT)은 X선 발생장치가 있는 원형의 큰 기계에 들어가서 촬영하며 단순 X선 촬영과 달리 인체를 가로로 자른 횡단면상을 획득한다. CT는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구조물이 겹쳐지는 것이 적어 구조물 및 병변을 좀더 명확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장기 및 질환에서 병변이 의심되고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기본이 되는 검사법이다.

단면상을 얻는다는 점에서 MRI와 CT는 공통점이 있지만, CT는 X선을 이용하여 영상을 얻고, MRI는 자기장 내에서 고주파를 전사하여 영상을 획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CT는 MRI에 비하여 검사비가 싸고, 검사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반면 MRI는 CT에 비하여 연조직의 표현력 및 대조도가 높아 근육인대, 뇌실질 병변 등의 진단에 있어서 기본이 된다. 

이전에는 MRI가 횡단면상뿐만 아니라 원하는 단면상의 영상을 자유롭게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CT에 비하여 장점으로 꼽아졌으나, 최근 들어 다중채널 CT(MDCT, multi-detector CT)가 보급되면서 촬영 후 영상을 재구성하여MRI처럼 원하는 단면상 및 입체적인 삼차원(3D) 영상도 자유로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종류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뇌 컴퓨터 단층촬영(CT), 두경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부비동 컴퓨터 단층촬영(CT),간 컴퓨터 단층촬영(CT),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척추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주기

특별한 검사주기는 없으며 증상이 있거나 해당 부위에 병변이 의심이 될 때 촬영한다.


준비사항

검사에 따라 조영제라는 것을 정맥으로 주사 맞으며 검사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가끔 구토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조영 증강을 하는 검사를 시행할 때에는 혹시 모를 검사 중 흡인(aspiration구강이나 위의 내용물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검사 전 6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부 촬영 시에는 경우에 따라 물이나 경구용 조영제를 마신 후 촬영한다.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전에는 대부분 겉옷을 탈의하고 면섬유로 된 가운으로 갈아 입는데, 이때 금속성 물질이 붙어 있는 속옷도 같이 탈의한다


검사방법

방사선사의 안내에 따라 컴퓨터 단층촬영(CT) 기계의 침대 위에 눕는다. 곧 이어 필요에 따라 조영제를 정맥 주사한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의 시행 장면컴퓨터 단층촬영(CT)의 시행 장면



소요시간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주의사항

촬영 시 방사선사가 요구하는 대로의 자세로 움직이지 말며, 약 10~30초간 숨을 참으라고 방사선사가 안내 방송을 하는데 이때 숨을 잘 참아야 선명한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결과

컴퓨터 단층촬영(CT)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을 하며, 대형 병원에서는 뇌, 두경부, 흉부심장복부 등 장기별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각기 따로 있어 이들이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을 한다. CT상 암종 등 종괴를 형성하는 병변의 경우에는 대부분 조영제에 의하여 조영 증강되어 정상 조직에 비하여 밝게(하얗게) 보이며 정상 조직과 구분된다.


부작용

촬영에 따른 부작용의 요인으로는 크게 조영제 주사와 X선 노출에 의한 것이 있다.

주사로 맞는 조영제는 때로 가려움증 또는 두드러기 등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하면담당 의사나 방사선사에게 이야기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전 검사 시에 과민 반응이 발생한 적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검사 전에 담당 의사나 방사선사에게 알려야 한다. 촬영 때 사용되는 정맥 조영제는 요오드(Iodine) 성분이 들어 있는 약제로, 이 조영제는 연조직의 X선 흡수도에 차이를 주어 병변과 정상 조직이 잘 구별되게 한다. 그러나 요오드 성분에 대한 과민 반응에 의해 약 70,000~80,000명 중 1명 정도 사망하기도 하는데, 검사의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도 검사와 조영제 주사를 권하는 것이다. 또한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조영제가 일시적으로 신장 기능을 좀더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며, 이러한 경우는 검사 시행 전이나 시행 후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외계로부터 오는 우주선(cosmic radiation)이나 자연상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에 의해 방사선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러한 양은 일반적으로 연간 약 2~5mSv 정도이다. 고산지대에 사는 경우는 해수면 높이에 사는 사람보다 연간 약 1.5mSv 정도의 방사선에 더 노출되며, 비행기 여행을 하는 경우는 약 0.3mSv 정도의 방사선에 더 노출된다. 이처럼 고도에 따라 우주선에 의한 방사선 노출량이 크게 달라진다. 또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노출되는 방사선의 원인은 가정에서 노출되는 라돈(radon, 지각 중의 토양, 모래, 암석, 광물질 및 이들을 재료로 하는 건축 자재 등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가스)에 의한 것으로 연간 약 2mSv 정도의 양이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의 경우는 촬영 기법에 따라 2~10mSv 정도 피폭되며 약 8개월에서 3년간 일상에서 노출되는 정도의 방사선량이다. 검사를 받음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의 위험과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을 따져 보았을 때, 큰 해를 유발하지 않는 정도의 양이다. 

임신 시에 우연히 시행한 방사선 검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이의 성장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중대한 질병의 발생이나 다른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시에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을 하였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을 시에는 담당 의사나 방사선사에게 알려야 한다. 흉부두부 및 사지 CT 등의 경우에는 방사선 조사가 자궁을 피하게 되므로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X선이 조사되지 않긴 하나, 이러한 경우에도 납으로 만든 치마 등을 착용하여 태아의 X선 조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질병

두경부, 폐, 식도, 종격동, 간, 위장관, 뼈 등의 거의 모든 장기의 종양성 질환

몸의 거의 모든 질병이 검사 대상이 된다. 특히 두경부, 폐, 식도, 종격동, 간, 위장관, 뼈 등의 거의 모든 장기의 종양성 질환 및 외상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관련검사법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검사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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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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