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가장 완벽한 사람을 나는 보았다.

인간이 순수해지는 것은

오직 그의 견해에 의해서이다."

이렇게 신념을 굳혀 가는 견해야말로

최상의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혜의 심층부에 이르게 될 것이다.

가장 순수한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형식이나 계율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벌여 놓는다.

그러나 예지로운 사람, 진리를 아는 사람은

결코 여러 가지 잡다한 일을 벌이지 않는다.


그는 이 모든 사물에 대하여

본 것, 들은 것, 생각한 것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그를 오염시킬 수는 없다. 

진리를 본 사람, 당당하게 자기의 길을 가고 있는 그를.


진정한 수행자는 번뇌를 벗어난다.

자신이 알거나 보아 온 어떤 것에도

집착의 마음이 전혀 없다. 

그는 욕망에 끌려가지도 않고


또 욕망을 거무하지도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값진 것이다."라고

이 세상에서 그가 고집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Posted by 파노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