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숫타니파타 네번째, 시의 장 - 4. 청정
불교말씀/숫타니파타 2015. 2. 18. 17:22 |"순수하고 가장 완벽한 사람을 나는 보았다.
인간이 순수해지는 것은
오직 그의 견해에 의해서이다."
이렇게 신념을 굳혀 가는 견해야말로
최상의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혜의 심층부에 이르게 될 것이다.
가장 순수한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형식이나 계율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벌여 놓는다.
그러나 예지로운 사람, 진리를 아는 사람은
결코 여러 가지 잡다한 일을 벌이지 않는다.
그는 이 모든 사물에 대하여
본 것, 들은 것, 생각한 것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그를 오염시킬 수는 없다.
진리를 본 사람, 당당하게 자기의 길을 가고 있는 그를.
진정한 수행자는 번뇌를 벗어난다.
자신이 알거나 보아 온 어떤 것에도
집착의 마음이 전혀 없다.
그는 욕망에 끌려가지도 않고
또 욕망을 거무하지도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값진 것이다."라고
이 세상에서 그가 고집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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