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시간가치의 이해는 필수다
경제상식 2013. 11. 1. 19:10 |화폐의 가치가 언제나 동일한 것은 아니다. 10년 전의 100만 원이 현재의 100만 원과 단위는 동일하지만 돈의 가치는 크게 달라진 것도 바로 모든 화폐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가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시점이 서로 다르지만 금액은 동일한 현금흐름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과연 사람들은 어떤 현금흐름을 선호하게 될까?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지금 당장 100만 원을 받는 것과 1년 후 100만원을 받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을 선호할 것인가를 묻는 것이다.
당연히 지금 당장 100만 원을 받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그 이유는 동일한 금액이고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시점이 다르다면 먼저 오는 현금흐름을 살마들이 선호하기 때문인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것이겠지만 먼저 100만 원을 받아 예금을 하거나 투자를 한다면 1년 후 100만 원보다 더 큰 금액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화폐의 시간가치 |
<현재가치> - 미래금액을 현재의 가치로 환산한 금액 - 현재가치 = 미래가치/(1+이자율)기간 <미래가치> - 현재의 금액을 특정기간 동안 복리이자율을 적용할 때 구해지는 이자와 원금의 합계 - 미래가치 = 현재가치(1+이자율)기간 |
재무적 의사결정에 있어 화폐의 시간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거의 모든 의사결정에 화폐의 시간가치 개념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이란 곧 여러 가지 대안들에 대한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때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규모와 시점이 다른 현금흐름을 적절히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현금흐름을 어떻게 비교하느냐 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현금흐름의 비교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로는 동일 시점에서 현금흐름을 파악한 후 크기를 비교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300만 원은 530만 원보다 적다는 것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현금흐름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도 수월해진다. 굳이 시점은 현재로 특정하지 않고 몇 년 후로 시점을 비교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현재시점을 기준으로 현금흐름을 비교하는 경우가 미래 특정시점에서의 현금흐름을 비교하는 것에 대해 보다 비교의 편리성을 확보하기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현재시점에서 각종 현금흐름의 가치를 비교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출처: 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금흐름에 주목하라 (0) | 2013.11.01 |
---|---|
위험과 기대수익 사이의 함수관계 (0) | 2013.11.01 |
기업회계기준이란 무엇인가? (0) | 2013.11.01 |
수익비용 대응의 법칙 (0) | 2013.11.01 |
현금주의 vs 발생주의 (0) | 201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