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숫타니파타 세번째, 큰 장 - 12. 두 가지 고찰
불교말씀/숫타니파타 2015. 2. 12. 13:54 |고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또 고통의 완전한 소멸을 알지 못하고
이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은 사고(생각)에서의 해방과
지식에서의 자유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영혼의 방황에서 헤어나지 못했으니,
그들은 탄생과 소멸을 길이 계속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고통이 무엇인지를 알고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알고
또 고통의 완전한 소멸을 알고
이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사고에서의 해방과 지식에서의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영혼의 방황에서 벗어났으니
그들은 탄생과 소멸을 더 이상 계속하지 않을 것이다.
<물질에 대한 두 가지 고찰>
'모든 고통은 물질로부터 시작된다.'
이것이 그 첫번째 고찰이다.
그러나 '물질에 대한 집착이 완전히 없어지면 고통도 또한 사라진다.'
이것이 그 두번째 고찰이다.
모든 고통은 결국 물질 때문에 시작된다.
그러므로 물질에 대한 집착을 없애 버리면
고통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
물질로부터 솟아 나오는 이 고통을 보라.
이 불행을 보라.
물질의 소멸을 통해서,
물질에 대한 욕망의 소멸을 통해서
고통의 소멸은 가능하나니 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보는 눈이 올바르고 견해가 정확한 현자들,
진리를 아는 저 성인들은
악마의 속박을 모두 끊어 버리고
다시는 미한 이 생존 속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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