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변수는 부동산 가격 변동을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택은 인구변수에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받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주택 이외에 수익성 부동산이나 토지 역시 인구변수에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1차적으로 영향을 받는 변수는 주택부문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 부동산 시자잉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할 때 인구변수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오늘날처럼 절대인구 자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이라면 더욱더 인구변수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 인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2010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의 총조사 인구는 4,825만 명으로 2005년 (4,728만 명)에 비해 130만 명(2.8%) 증가하였으며, 연 평균 0.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 과연 일부의 주장처럼 부동산 시장이 폭락으로 신음하게 될 상황이 닥치게 될까? 답부터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인구감소에 따라 절대적인 측면에서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눈에 두드러지게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아직까지는 절대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인구증가율이 감소하는 것이고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절대인구의 감소도 2019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이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뿐이다. 즉 인구감소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할 지역과 오히려 수요증가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지역으로 구분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현명한 투자자라면 양극화에 따라 살아남을 지역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강남, 서초, 잠실, 과천, 분당, 목동 등 이름만으로도 그 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역이라면 양극화 현상에서도 굳건하게 제자리를 지킬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

Posted by 파노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