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라부다가 물었다:

당신의 가르침을 듣고자 

여러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 이렇게 모였습니다.

저들을 위해서 가르침을 주십시오.

장중한 이여,

당신은 모든 것을 통찰하셨습니다.


스승:

바드라부다여,

위로도 아래로도 옆으로도 중간으로도

집착하는 그 마음을 모두 버려라. 

이 세상의 어떤 것이라도 거기 집착하게 되면

그로 인하여 그림자처럼 악마는 그를 따를 것이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이를 잘 알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죽음의 영역에 머물고 있는 이 세대를 

'욕망의 노예'로 간주하거라.



Posted by 파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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