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구성 항목 어떻게 되나?

GDP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의 합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GDP의 각 구성항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GDP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GDP 계산공식 GDP = 소비 + 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그럼 지금부터 GDP 구성항목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소비를 살펴보자. 

소비는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지출한 경제적 가치를 말한다. 재화는 내구재뿐만 아니라 비내구재를 포함하며, 서비스는 교육서비스 외에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다. 

다음으로 투자를 살펴보자. 투자란 미래를 위한 목적, 즉 보다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출되는 자본재의 구입을 의미한다. 투자는 자본설비, 재고자산, 건물 구입의 합으로 계산된다. 

정부지출은 정부가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한 경제적 가치를 의미한다. 정부지출에는 공무원 급여와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부문에 대한 지출이 포함된다. 다만, 가계소득에는 영향을 주지만 경제의 생산과는 관련이 없는 이전지출은 정부지출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알아두자. 

마지막으로 순수출은 수출에서 수입을 뺀 금액이다. 한 국가의 기업이 다른 나라의 소비자들에게 재화를 판매하면 순수출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비해 기업이 다른 나라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게 되면 순수출은 감소하게 된다. 

미국의 경우에는 GDP 구성항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이 소비인데 비해 순수출은 상당한 규모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구조 자체가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GDP 형성에 있어서도 순수출이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GDP 관련 통계자료는 각국의 통계국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역시 통계청에서 GDP를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해당 정보는 통계청 홈페이질르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

* 내구재 - <경제>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재화

* 재고자산 - <경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유동 자산. 판매 또는 생산을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