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예산이란 무엇인가?
자본예산(Capital Budgeting)이란 자본적 지출이 필요한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자본예산이란 투자를 위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투자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자본예산이 곧 투자대안에 대한 경제성 분석에 따라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과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다. 투자자본의 배분과 예산 수립의 과정은 어떤 투자자산을 구입하기 위한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신상품 개발을 한다거나 새로운 시장 개척 등 포괄적 문제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부분과 관련된 결정들은 기업의 경영이나 제품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게 된다. 투자자산에 대한 투자는 통상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일단 투자가 이루어졌을 경우 이를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본예산과 관련된 각종 의사결정은 기업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자본예산에 대한 개념 정도는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투자대안은 여러 가지 형태로 분유할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데 확장투자, 대체투자가 그것이다. 확장투자란 수익증대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투자를 의미하고, 대체투자란 비용절감 내지는 노후시설 대체를 위한 투자를 의미한다.
한편, 투자안의 상호관계에 따라 투자대안은 다시 상호배타적 투자, 독립적 투자, 종속적 투자로 구분할 수 있다. 상호배타적 투자는 어느 하나의 투자안에 선택되면 다른 투자안들은 기가되는 투자를 의미한다. 독립적 투자는 어느 투자안의 현금흐름이 다른 투자안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의미하며, 종속적 투자는 투자안들이 함께 진행되지 않을 경우 의미가 없는 투자를 말한다.
자본예산의 결정은 가치평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모든 가치평가는 현금흐름과 요금수익률에 대한 추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적절한 의사결정을 위한 기준의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자본예산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3단계 절차가 필요하다.
자본예산 3단계
제1단계: 투자안으로부터 발생되는 현금의 유출과 유입의 과정
제2단계: 투자대안에 요구되는 요구수익율 적용
제3단계: 투자대안의 평가를 위해 이미 수립된 의사결정 기준 적용
<출처: 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